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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사전] 확증편향 확증편향이란? Confirmation Bias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는 쉽게 받아들이고 신념과 일치하지 않는 정보는 무시하는 경향이다. 행동경제학의 창시자 다니엘 카너먼은 저서에서 확증편향 Confir0ation Bias 을 말하면서,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실제로 존재하는 많은 사실들을 자신의 생각의 경계에서 자연스럽게 제거하는 것으로 용어를 설명했다. 이와 비슷한 맥락의 개념로 '무주의 맹시' inattentional Blindness 가 있다. 무주의 맹시는 특정한 부분에 주의를 집중할 때 주변의 예상치 못한 변화를 알아차리니 못하는 현상이다. 관련된 것으로 유명한 실험으로, 바로 '보이지 않는 고릴라 The invisible Gorilla' 실험이 있다. 크리스토퍼 차브리스와 다니엘 .. 2019. 9. 19.
작고 멋진 발견, 혁신의 작은 실마리 스몰데이터 4차 산업시대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려는 기업들이 관련 기술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와 마케팅이 과연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지 궁금해지는 시점에 인사이트를 주는 책을 만났습니다. 은 빅데이터를 잘못 해석할 때 빠질 수 있는 숫자의 함정에서 탈출하고, 혁신의 작은 실마리로 스몰데이터를 이야기합니다. "해답은 결국 사람이다” 혁신의 3요소 중 기술, 비즈니스와 더불어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입니다. 사람이 가진 진심과 공감이 중요합니다. 스몰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숨겨진 자신도 모르는 '잠재욕구'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인터뷰와 같은 고객과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일상 속의 행동을 관찰함으로써 그들의 진짜 속마음을 간파할 수 있는데요.. 2019. 9. 17.
초록공간에서 힐링되는 타샤의 정원 와우 들어가는 입구부터 남다른 카페입니다. 카페 다루지는 강화도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구불구불 오솔길을 따라 들어가야하는 전원에 있는 가든입니다. 카페라기 보다는 '정원'같은데요. 동화작가 타샤 투터 할머니가 가꾸는 '타샤의 정원'이 떠오르는 곳입니다. 8월 한여름 . 싱그러운 꽃들이 더위를 잊게 반겨주네요 카페 '다루지' 브랜드 네이밍이 좀 어렵네요.. 자꾸 다루치기 라고 하고.. 입에 잘 안붙여요. 그래서 타샤의 정원 카페로 기억하기로 카페 안쪽에 들어가면 , 넓은 홀이 있구요. 그 안쪽에는 실내 정원이 나옵니다. 햇빛이 스며드는 초록 식물들을 보고 있으니 두통이 사라집니다 정원에 얼마나 많은 꽃과 화초가 있는건지 셀수 없습니다. 주인 아저씨가 열심히 관리하신다고 하는데요. 아마도 조경 전문가이신듯 .. 2019. 9. 4.
자유로운 영혼이 되고픈 당신에게, < 남겨둘 시간이 없답니다> No time to spare, 어슐러 K,르 귄 판타지 문학의 거장으로 불리는 어슐러 르귄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 여든을 넘긴 작가의 위트와 사색을 엿볼 수 있어서 작가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호기심이 발동했습니다. 20대 중반을 넘기면서 부터 내 나이가 많다고 나이 타령만 하는 필자인지라 여든을 넘긴 나이에 왕성한 창작 활동을 하는 작가에게 존경심이 무한 샘솟네요. 사람들은 특급 열차를 타지만 자기들이 무엇을 찾고 있는지도 몰라. 아아, 그들은 바쁘게는 움직이지만 빙빙돌며.. 헛수고를 하고 있어 이런 문장을 읽으면 머리가 하애집니다. 무언가 열심히 몰두하고 달려나가지만 헛수고를 하는 인생이라.. 짠하고 슬픔이 밀려오네요. 여름 휴가때 자신을 성찰하면서 그러나 넘 심각한 분위기에 휩쓸리.. 2019. 9. 2.
멋진 음악과 경치를 바라볼 수 있는 숲속 카페 '큰나무 캠프힐' 북스테이 마지막날.. 아침 식사를 일찌감치 마치고, 동네 카페를 찾아나섰습니다. 큰나무 숲카페가 널찍하고 럭셔리하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가보았는데요. 책방 '국자와주걱'에서 차로 5분거리입니다. 너무 일찍 (오전 10시)에 찾아가서 민폐 캐릭터, 첫 손님이되고 말았네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카페로 이동하는 발걸음이 너무 설레네요. 와 연꽃이다~~ 카페를 방문하기 전에는 몰랐는데요. 이 곳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삶을 가꾸는 일터이자 삶터라고 합니다. '캠프힐'은 독일의 교육사상가 '루돌프 슈타이너'의 발도프 교육철학을 토대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마을이라고 하는데요. 아일랜드, 영국, 독일 등 100여 곳이 세워질 만큼 장애인 공동체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고 하네요. 문을 열고 들어서.. 2019. 8. 27.
산업사회의 환상, 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 강화도의 외딴 책방에서 북스테이 둘째날 읽었던 책입니다. 제목에서 무게감이 있어서 사실 완독을 할 수 있을까 자신이 없었는데요. 흥미로운 지적과 통찰에 단숨에 읽게 되었습니다. 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행동 능력을 빼앗아 간 산업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담긴 책입니다. 부제가 '시장 상품 인간을 거부하고 쓸모있는 실업을 할 권리'입니다. PR회사에서 자본주의, 산업 시스템을 비판하는 책에 대한 서평을 올리려니 약간 조심스러워집니다. 8월 한여름 열심히 달려온 지금까지 시간들을 돌아보면서, 과연 우리가 잃고사는 것이 무엇인지 그냥 성찰해 보는 차원에서 읽어보면 마음과 정신이 건강해 지는 그런 책인듯 싶습니다. 이 책을 집어든 이유는 제목이 참 인간적이다 그런 생각이었는데요. 우리 스스로는 남과 비교해서 항상 부.. 2019.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