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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서평49

독일 언론인 마티아스 뇔케가 들려주는 '현명한 삶의 방식과 조용히 이기는 겸손한 능력자들'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마티아스 뇔케 홍보, 마케팅, 브랜딩 분야에서 일하다보면 내적인 본질에 충실하기 보다 자칫 겉으로 보여지는 컨셉이나 이미지에 몰두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식상함을 벗어던지려면 내면의 목소리, 욕망을 자극하지 않고 오히려 달래주는 일이 필요하지요.    는 겸손에 관한 책입니다.  원제목은 UNDERSTATEMENT 절제된 표현인데요.  겸손의 본질적인 정의, 겸손함이 주는 이로움, 겸손과 신뢰의 문화사 등 심리학적 측면과 문화사적 통찰, 관계의 기술까지 아우르며 사색의 폭을 넓혀주고 있습니다.  책의 저자 '마티아스 뇔케'는  독일의 언론인이자 작가로  "겸손하면 손해본다"는 주장에 대해 “겸손이야말로 자신감을 보여주는 가장 효과적이고 배려 깊은 태도”.. 2024. 5. 1.
기록의 힘! <거인의 노트> 자유롭고 싶다면 기록하라 오랫만에 인생 책을 하나 만난 느낌입니다. 기록학자 김익한이 집필한 는 그냥 습관적으로 메모를 해오던 것에 '기록하기'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열어주는 책입니다. 아이쿠! 그동안 메모하기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었구나 이렇게 무릎을 탁 치게 만드네요. 메모는 우리 삶에 있어서 뗄레야 땔 수 없는 중요한 행위이기에 많은 분들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책의 서두에서는 '메모'와 '기록'이 다르다는 것을 짚어줍니다. 어떻게 다를까요? '메모'는 일단 있는 그대로를 날 것으로 기록하는 것이며, '기록'은 메모를 요약하고 정리하는 작업입니다. 이를 좀더 학문적으로 접근한 것이 '기록학'이라고 합니다. 기록학이란 기록을 생산, 분류, 기술하고, 그것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게하.. 2023. 5. 16.
실리콘밸리 브랜드 회사 창업자가 들려주는 브랜딩의 모든 것 , 미치게 만드는 브랜드 브랜드는 로고, 서체, 색, 슬로건 이상이다. 브랜드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기업 본연의 가치관이 무엇인지를 뜻한다. 브랜드가 껍데기에 그치지 않고 사업에 속속들이 녹아 있어야 한다.  실리콘밸리 최고의 인큐베이터  '레드앤틀러' 창업자가 말하는 브랜딩에 대한 책 '미치게 만드는 브랜드'(원제 :obsessed)입니다.  저자인 에밀리 헤이워드는 뉴욕태생으로 하버드를 졸업했고,  '레드앤틀러'의 공동창업자입니다. 현재 미국에서 주목받는 스타트업 전문 브랜드 회사 '레드앤틀러'는 창업 6년 만에 뉴욕증시에 입성한 매트리스 업체 '캐스퍼', 오바마도 신는 친환경 브랜드 '올버즈' 등을 성공시시키고 주목을 받았으며, 스타트업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진부한 전통적 기업들의 브랜드들까지 심폐 소생시키면서  실리콘 밸리.. 2022. 4. 14.
올해가 가기전에 읽어볼만한 책! 일하는 사람의 생각 왠지 연말이면 그 유명한 트렌드코리아 같은 거시적인 변화를 짚어주는 그런 책을 꼭 보아야할 것 같은 압박이 있는데요. 12월 연말에 나름 흥미롭게 읽을거리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입니다. 좋은 책의 요건은 단숨에 쭉 읽혀지는 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책은 '읽기'에 매우 몰입하기 좋은 책입니다. 인터뷰 처럼 3명의 전문가의 대담형식으로 책이 쓰여졌기 때문입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그 유명한 광고 카피를 쓴 박웅현 광고전문가, 현대카드 디자인, SK텔레콤 아이덴티티 프로젝트를 진행한 디자인 전문가 오영식, 그리고 미술전공자이자 기자 출신인 김신 작가의 대화가 책 한권에 담겨 있습니다. 광고, 브랜딩, 홍보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이라면 구절구절이 매우 공감이 가는 책이고, 일반 직장인들도 회사.. 2020. 12. 29.
유명 카피라이터가 말하는.. 글 잘 쓰는 법 요즘 서점에 가면 글쓰기에 관한 책이 눈에 띄게 많이 보입니다. 전업 작가가 아니더라도 온라인, SNS통한 글쓰기 참여가 더욱 활발해지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여러 책 중에 제목 부터 확 끌리는 책이 있었는데요. 입니다. 일본의 유명한 광고회사 덴츠의 광고 전문가 출신인 저자의 발랄하고 통통 위트가 넘치는 글이 개성이 넘칩니다. 글이 매우 담백하고 간결해서 읽기 좋습니다. 저자 다나카 히로노부 본인은 정작 글쓰기에 대해서 '내가 좋아하는 일 중 1863위'라고 고백하고 있는데요. 글쓰기가 쉬운 작업이 아니라는 것을 공감하게 합니다. 책 본문에서 대학 졸업 후 지은이가 대기업에 제출한 '자기소개서'는 아! 정말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습니다. 본인만의 철학과 감성과 컨셉이 있는 자기소개서는 한편의 광고라고.. 2020. 6. 11.
변종이 성공하는 세상, <이상한 놈들이 온다> 『이상한 놈들이 온다』 We are all weird 세스 고딘의 신간입니다. 제목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영화가 떠오르네요. 최근에 읽은 마케팅 서적 중에 최고입니다. 뭔가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까해서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는데요. 그동안 마케터들이 대중을 중심으로 사고했던 틀을 가차없이 깨부시는 책입니다. 이제는 대중이 중심이 된 매스마케팅의 시대는 저물어 가고 있는데요. 이제는 정보, 선택, 자유, 상호 작용이 엄청나게 폭증하는 세상으로, 튀는 사람 '변종'이 성공하는 세상이 왔다고 외칩니다. 대중은 크고 거대하며 매력적이다. 신중하게 다른 중심이자 핵심이기도 하다 . 정부 마케터, 교사들은 이제컷 대중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수입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사회를 만들어 왔다. 그런데 지금 .. 2020. 4. 20.